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전 11시께 울주군 온양읍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B(58)씨의 시가 350만원 상당의 포터 트럭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를 확보하고 추적 수사해 A씨를 붙잡고 피해차량을 회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 B씨에게 이 차량을 판매한 뒤 몰래 갖고 있던 보조열쇠로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명의 이전을 하지 않고 장기간 집을 비운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성미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