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언양·함양~울산고속도 예산 증액
영천~언양·함양~울산고속도 예산 증액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09.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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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600억 추가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울주군·사진)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천~언양 및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예산 613억원 증액된 1천100억원을 확보해 26일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 구간 확장공사가 당초 273억원에서 329억원 증액된 602억원,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당초 216억원에서 284억원 늘어난 500억원으로 반영됐다.

고속도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국비에 상응하는 만큼 대응투자로 예산을 책정한다. 따라서 국비와 도공 대응투자를 합하면 영천~언양 고속도로 총사업비는 최대 1천209억원,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최대 8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강 의원은 “울산시가 2009년 국가에 낸 세금이 15조원 넘는다. 국가에서 지원받은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은 5천800억원에 불과하다”며 “울산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예산 배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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