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예교육 점검 계기”
“지역문예교육 점검 계기”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9.11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문예교육지원센터, 日 야마구치현 미술관·센터 연수 마쳐
▲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해외탐방연수’로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현숙희)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해외탐방연수’로 일본 야마구치 현을 방문해 오하라미술관,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 교토만화뮤지움 등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전문인력양성사업’ 참가자 중 우수팀과 예술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수 참가자 10여명은 5일 야마구치 현 하기시청을 방문해 노무라 코우지 시장과 오까 한일교류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향후 하기시와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교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 이후 야마구치 현에 위치한 하기박물관,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YCAM), 구라시키 미관지구 및 오하라미술관, 지역재생의 대표적 사례인 나오시마섬과 이누지마섬, 폐교를 활용해 만든 교토국제만화박물관을 차례로 탐방했다.

8일에는 아이치대학 인문사회학과 요시노 사츠키 교수를 초빙해 ‘한일문화예술교육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예술적 표현을 통한 타인과의 만남, 서로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배우는 것, 서로의 문제를 에워싸고 있는 환경이나 사회에 대한 주목을 통한 커뮤니티의 변화 등 미래 예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예술지원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해외탐방연수’의 성과는 울산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담당자들이 국제적 관계에서 울산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문화적 자극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의미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해외 교류의 성과를 연말에 있을 ‘문화예술교육’ 행사 때 일본의 문화예술교육 담당자 초청 및 문화예술교 육프로그램과 워크숍 교류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다.

구미현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