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서재 몽돌(관장 이기철)은 12일 오후 7시 30분 방송인 김혜란(사진)씨를 초청, 인문학 이야기마당을 펼친다.

전 마산MBC 시사마당 ‘아구 할매’ 진행자인 김혜란씨는 이날 ‘아구할매처럼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방송 현장에서 겪은 각종 사회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특유의 입담으로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혜란씨는 이날 특강에서 “현장에서 느낀 사회의 속 쓰린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고 싶다”며 “한풀이로써의 입담 과시가 아니라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는 해법을 제시, 살만한 공동체 사회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방송인 28년차인 김씨는 마산MBC를 거쳐 현재 부산KNN 방송국에서 음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과 화법, 보이스클리닉, 스토리텔링 방법 강좌도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

이날 인문학 이야기마당에 앞서 마련되는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울산사랑음악회 대표인 가수 박종연씨가 ‘가을 노래 모음’으로 가을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학서재 몽돌 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문학 특강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241-8751)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