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국시조백일장 이수자씨 ‘장원’
울산전국시조백일장 이수자씨 ‘장원’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9.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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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남두 달동문화공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울산전국시조백일장이 열렸다.
제17회 울산전국시조백일장 대학·일반부에 ‘여행’을 쓴 이수자(북구 신천동)씨가 장원을 차지했다. 고등부는 황정혜(약사고 1년), 중등부 구민지(학성여중 2년), 초등 고학년부 최윤서(옥현초 4년), 초등 저학년부 김효빈(백합초 3년) 등이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조시인협회(회장 임석)는 지난 7일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울산전국시조백일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실버 세대인 70~80세 중구 노인복지회 회원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울산시민문예대학 수강생과 지역 예비 문사들이 주축이 돼 열띤 경쟁을 펼쳤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원정 온 참가자로 한층 분위기가 뜨거웠다.

반면 학생의 참여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저조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울산시조시인협회 관계자는 “대학·일반부는 장원작을 비롯한 우수한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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