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우 시인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남은우 시인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9.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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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동시부문 수상자로 울산에서 활동 중인 남은우(사진) 시인이 김선경 시인과 함께 공동 선정됐다.

푸른문학상은 한국 유일의 아동·청소년문학전문출판사인 ‘푸른책들’이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미래의 작가상’과 ‘새로운 작가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문학상 동시 부문 응모자는 총 58명 992편으로 응모 인원과 편수는 다소 줄었으나 본심에 오른 응모자는 일곱 명으로 각축을 벌였다.

남 시인은 동시 ‘대장이 바뀌었다’외 1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학상 심사위원인 박방희 시인은 “집과 마을과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뽑아 올린 남 시인의 시들은 진정성이 담보돼 신뢰가 크다.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동심적 발상으로 재구성해 현장감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시가 건강하다”며 “특히 시의 천진함과 해학은 동시의 덕목을 한껏 뽐내 독자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남 시인은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2013년 4월 ‘길 위의 할머니들’, 2013년 6월 ‘개구리 노래방’, 2013년 8월 ‘이불은행 문 연 날’ 등 동시들이 3회 초고속으로 추천완료 되는 경사가 겹치기도 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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