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관람 ‘오페라 처용’
무료관람 ‘오페라 처용’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9.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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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확보경쟁 치열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6~7일 이틀간 무료로 펼쳐지는 창작 오페라 ‘처용’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입장권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에 따르면 6일 공연은 총 1천380석 중 1천228석(90%)이 예매됐고 잔량은 152석, 7일 공연은 935석(68%) 예매가 진행돼 잔량이 445석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처용’은 한국 창작 오페라의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해외 진출에 앞서 처용의 고장 울산에서 처용의 세계화, 그 첫발을 함께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와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이 공동 주최로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제47회 처용문화제’를 앞두고 처용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6월 울산시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 2차 회의에서 결정돼 무대에 오른다.

천 년의 역사를 품은 ‘처용설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처용과 가실의 사랑 이야기를 뛰어넘은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고뇌 등을 음악으로 총 3막에 담아냈다.

지난 6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으로 26년 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공연시간은 6일 오후 7시, 7일 오후 3시.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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