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싱글데이, 바다미술제에 목소리 재능 기부
에브리싱글데이, 바다미술제에 목소리 재능 기부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9.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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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음악감독 에브리싱글데이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하는 2013바다미술제의 재능기부자로 나섰다.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With 송도:기억·흔적·사람’을 주제로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13바다미술제의 라디오 광고와 작품해설에 에브리싱글데이의 문성남(베이스·보컬)씨가 목소리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을 음성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물색해 왔다. 부산 출신의 모던록 밴드인 에브리싱글데이의 문성남씨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면서 이번 목소리 재능기부가 성사됐다. 에브리싱글데이는 작품해설 뿐만 아니라 라디오 광고에도 참여해 2013바다미술제 홍보와 관람객들의 작품관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브리싱글데이 문성남씨의 목소리로 듣는 작품해설은 부산비엔날레의 홈페이지(www.busanbiennale.org)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라디오 광고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TBN과 부산MBC, KNN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에브리싱글데이의 문성남씨는 “아직까지 생소한 문화예술 영역인 현대미술 보급에 자신의 목소리가 조그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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