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눈빛 열정
‘반짝반짝’ 눈빛 열정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9.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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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어뮤지컬대회’ 본선진출팀(초등 고학년-2)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

드리밍 12 (옥동초)

“뮤지컬 대회 준비 끝! 무대야 기다려라. 드리밍12가 나가신다.”

옥동초등학교 드리밍12(dreaming 12)팀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오는 6일 열리는 영어뮤지컬대회 본선 무대에 올린다.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를 모체로 한 작품이다.

현재 대사연습까지 완벽하게 마친 이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위해 자연스러운 무대 연출을 중점을 두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도교사 황은정씨는 “저를 비롯해 참여 학생들 모두 연극을 해본 경험이 없어 연습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이라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든다 생각하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민(옥동초 5), 이수현(옥동초 5), 장한결(옥동초 5), 이진(옥동초 6), 최정빈(옥동초 6), 김효정(옥동초 6), 한정웅(옥동초 6), 김건우(옥동초 6), 차현지(옥동초 6), 김민지(옥동초 6), 김율리(옥동초 6), 김지민(옥동초 6) 학생들이 참여한다.

‘정글북’ 공연

뮤지컬 스타 (파인슐레영어학원)

“우리는 뮤지컬 스타입니다.”

파인슐레영어학원 뮤지컬 스타(Musical Star)팀은 올해 처음 영어뮤지컬 대회에 참여하는 신생팀이다.

이 팀은 대회가 열린다는 공문을 받고 참가자 신청 마감 직전에 접수해 다른 팀에 비해 연습시간이 짧다.

그래서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 ‘정글북’을 이번 대회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도교사 김승은씨는 “아이들에게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에 있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연습 중 아이의 반짝이는 눈과 마주치는 순간 보람을 느낀다”며 “수업만 하는 것 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순용(남외초 4), 장민서(명촌초 4), 강수현(명촌초 6), 박소정(남외초 4), 김준엽(명촌초 4), 김동연(명촌초 3), 이하나(명촌초 5), 허하현(명촌초 3) 학생들이 참여한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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