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 재즈를 초대하다
동헌, 재즈를 초대하다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8.29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울산 모던 사운드 재즈 빅밴드’ 공연

가을 초입을 맞아 도심 속 야외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울산 중구가 주관하고 본보가 주최하는 동헌금요문화마당이 30일 오후 8시 중구 북정동 동헌 앞마당에서 ‘재즈와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울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울산 모던 사운드 재즈 빅밴드’가 출연해 1시간가량 다채로운 재즈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재즈 가수 스티비 원더의 ‘설 덕(sir duke)’, ‘더 컬 프롬 이파네마(the girl from ipanema)’를 비롯해 ‘치킨(chicken)’, ‘데킬라(tequila)’, ‘산체스네 아이들(children of sanchez)’, ‘카프리해의 비(pioggia di capri)’, ‘맘보 넘버 파이브(mambo no5)’ 등 블루스, 보사노바를 포함한 다양한 재즈 장르의 음악을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야외에서 공연을 통해 재즈의 흥취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어두컴컴한 재즈클럽이나 무대와 객석이 먼 공연장이 아닌 풀밭에 앉아 편안하게 재즈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금요문화마당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동헌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현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