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못잊을 추억”
“친구들과 못잊을 추억”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8.27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영어뮤지컬대회’ 본선진출팀(초등 저학년-2)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

아이스특급열차 (탐앤제인학원)

“‘아이스특급열차’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드릴게요.”

▲ 탐앤제인학원 ‘아이스특급열차’팀

제4회 울산청소년영어뮤지컬 대회에 참가하는 탐앤 제인학원 ‘아이스특급열차’는 팀명답게 이번 뮤지컬 대회에서 시원하고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장담했다. 영화 ‘설국열차’에서 팀명을 따온 이 팀의 출품작은 뮤지컬 명작으로 꼽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 짤스부르그 수도원에서 수도교사 마리아와 7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사운드 오브 뮤직’을 아이스특급열차만의 개성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지도교사 송정윤씨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잊지 못할 추억 한 가지 정도는 남겨주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아이스특급열차팀의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에게 행운을 선물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지우(개운초 1), 조연희(개운초 1), 한서영(청량초 2), 이수연(용연초 2), 지예빈(개운초 2), 김가연(개운초 2), 양수진(개운초 2), 이지후(개운초 2), 손민석(격동초 2), 강혜원(야음초 3) 어린이가 출연한다.

‘브레맨 음악대’ 공연

오키도키 (지니어스학원)

▲ 지니어스 학원 ‘오키도키’팀

“친구들이랑 다 함께 만든 뮤지컬이라서 더욱 신났어요. 이번 방학 중 가장 기뻤던 순간이었어요!”

청소년영어뮤지컬대회 4년차에 빛나는 지니어스 학원 ‘오키도키(Okey Dokey)’팀은 다른 팀과는 달리 여유가 넘쳤다. 대회 참여 경험이 많아서다.

이 팀은 이번 대회에서 ‘브레맨 음악대’(The Bremen Town Musician)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당나귀, 고양이, 강아지, 암탉 등 서로 다른 네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며 겪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렸다.

경험이 많다고 연습을 게을리 하는 것은 아니다. 단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간운영을 하고 있다.

지도교사 주선연씨는 “몇달 동안 아이들을 붙잡고 연습을 시키면 쉽게 질려한다”며 “공연 한달전부터 계획을 세워 대사 외우기, 노래 연습, 안무 익히기, 악기 연주 등을 연습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이 팀은 매해 최우수상, 금상, 동상을 수상한 이력을 갖게 됐다.

이재진(남외초 2), 선병희(삼산초 1), 권하연(삼산초 1), 구황비(삼신초 1), 박소윤(삼신초 1), 송지희(삼신초 1), 한지윤(남외초 1), 이은채(남외초 1), 김민근(옥동초 1), 최예원(남외초 1), 월봉초(이은교 1) 어린이가 출연한다. 구미현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