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문화시설 늘었다”
“젊은층 문화시설 늘었다”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8.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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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발연 김상우 박사 브리프
울산의 10~30대 젊은 층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7년 광역시 승격 후 공연장과 전시실 등 문화기반 시설이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상우 박사는 27일 ‘울산경제사회 브리프 41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 박사가 ‘2012 울산의 사회지표’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민들은 개선된 지역여건으로 ‘주거’와 ‘교통환경’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시설’을 꼽았다.

특히 연령별로 볼 때 15~19세(25.7%), 30~39세(21.7%), 20~29세(19.0%) 등 주요 문화소비층인 10~30대의 개선 응답 비율이 두드러졌다.

김 박사는 지난 5년 간 공공민간 공연장인 울주문화예술회관, 꽃바위 문화관, 현대예술회관, CK아트홀 등 7곳과 전시실 및 화랑 4곳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박사는 또 태화루(2014), 시립미술관(2016), 오영수문학관(2013), 중구구민문화체육센터(2013) 등의 문화시설이 현재 건립중이어서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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