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모 교육위원장 간담
정 위원장은 22일 여름철 당직 근무일을 맞아 이 학교 어머니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호연초 옆 도로에 트럭이나 레미콘 차량 등 대형차량 운행이 많아 이에 따른 소음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많다”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스쿨존에서도 과속 운전이 횡행함에 따라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도로와 인접해 있는 학교에는 대부분 소음차단벽이 설치돼 있다”며 “이 학교에도 소음차단벽을 설치할 것을 관계기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차량 과속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개학후 해당학교와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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