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은 17일 울주군 온양문화복지센터 3층 대공연장에서 ‘제13회 간절곶동요제’ 본선을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앞서 울주문화원은 지난 16일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예선전을 펼쳐 본선에 진출할 36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보다 참가 어린이가 늘었고 실력 또한 월등히 높아졌다”면서 “저학년은 연습시간이 부족한 듯했다. 부자연스런 몸동작(율동)은 노래 부르는데 방해가 되는 만큼 좀 더 밝은 표정으로 노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전국 각지에서 출전해 초등학생의 노래 경연대회로 차별화해 진행해온 간절곶 동요제가 전국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주문화원은 제4회 간절곶동요제 때부터 전국규모로 확대해 해마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래축제를 마련해오고 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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