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울산 KBS홀에서 열리는 최정상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 ‘Moon Fantasy’를 기념해 14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에서 전시를 여는 것.

조수미는 지난 22년간 세계의 무대를 누비며 공연하면서 수많은 유명 브랜드의 의상협찬을 제의받았지만 항상 앙드레김의 의상을 고집했다.

남다른 인연으로 만나 20년 넘게 그녀를 위해 200여벌의 드레스를 손수 만든 고 앙드레김의 조수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백화점 울산점 2층과 3층에서 진행된다.

앙드레김의 드레스와 함께 그녀가 대회에서 수상한 트로피, 직접 쓴 자서전, 공연영상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의 ☎228-1207.

구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