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대향연의 추억
봄꽃대향연의 추억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8.14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까지 시청서 스마트사진展
지난 5월 열렸던 ‘태화강대공원 봄꽃대향연’을 추억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울산시와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수식)는 14~23일까지 시청 신관 1층 전시실에서 ‘태화강대공원 봄꽃대향연 스마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미술협회 회원 및 사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태화강 봄꽃대향연을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 휴대폰 카메라, 디카 사진 작품 총 300점을 심사했다.

그 결과 유경희씨의 ‘행복’이 금상(1점), 정경태씨의 ‘하나’, 박민제씨의 ‘활짝 핀 꽃과 아이들’이 은상(2점), 강삼희씨의 ‘자유로운 영혼들’, 김재석씨의 ‘보리밭 사이로’, 정민재씨의 ‘무제’가 동상(3점)으로 선정되는 등 총 35점이 입상작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사진전에는 입상작 전시와 봄꽃대향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항공에서 담은 영상물이 함께 상영된다.

푸른울산 21 환경위원회 홍길순 사무처장은 “지난 봄꽃대향연 축제기간 동안 활짝 핀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등 봄꽃의 자태와 향기를 이번 사진전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진전 이후 입상작들은 태화강 생태문화갤러리로 이동해 전시되고 아울러 올해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대공원 봄꽃대향연’은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에서 개최됐으며, 울산시민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95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구미현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