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가곡사랑회 2주년 축제
울산가곡사랑회 2주년 축제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8.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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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앙소극장
▲ 제25회 울산가곡사랑축제가 오는 17일 중구 성남동 중앙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렸던 울산가곡사랑축제의 한 장면.
제25회 울산가곡사랑축제가 17일 오후 5시 중구 성남동 중앙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가곡사랑회’ 창단 2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피아노 트리오’의 반주에 맞춰 가곡 ‘들꽃처럼 살 수 있다면’(문송산 시, 우덕상 곡)을 회원들의 합창으로 감상 할 수 있다.

2부 순서로는 울산가곡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가곡사랑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작곡가 심순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마지막 3부에는 울산가곡사랑회원들의 연주시간으로 꾸며진다.

‘나 그대에게’, ‘그 집 앞’, ‘사랑의 기쁨’, ‘새타령’, ‘청산에 살리라’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덕상 가곡사랑회장은 “가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담없이 방문해 음악 감상과 더불어 차 한잔하고 가는 편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가곡사랑회는 ‘한국 가곡 즐겨 부르기’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1년 8월에 창단했다.

매월 3째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울산중앙소공연장을 중심으로 학교, 군부대, 고래바다여행선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한국예술가곡 부르기를 실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가곡사랑회 홈페이지(cafe.daum.net/wds0503)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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