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국제현대미술제 울산작가 24명 출품
남부국제현대미술제 울산작가 24명 출품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8.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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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향선 作 ‘모래시계’ 91×117.
제29회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에 울산지역 작가 20여명이 참여한다.

1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1~1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85년 제주도에서 시작된 남부지역 대표 미술제다.

남부현대미술제는 해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회화와 입체, 그리고 설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여왔다.

이번 미술제는 ‘이합과 집산’을 표어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박남희, 허종하, 박미용, 백광익 등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작가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프랑스,독일 등 33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입체, 설치, 영상미디어,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펼쳐 보인다.

울산지역 작가론 (사)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김해곤 울산지회장을 비롯해 서경희, 최병문, 윤향선, 천태자, 권일, 고미숙, 권혜경, 김경아, 김나미, 김영숙, 김주영, 손원이, 변밀혜, 조서인, 이금하, 이경미, 윤향선, 심정애, 이동재, 장명순, 최승희, 한경희, 한석자 등 24명이다. 이들은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울산지역 정체성, 개체성을 잘 드러내는 작품을 내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대구문예회관 달구벌홀에서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의 역사성과 한국현대미술에서의 의미’ 주제로 박남희 경북대 교수, 박민영 대구문화예술회관학예연구사, 양준호 대구현대미술가협회장이 발표한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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