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지방대학이나 지역 문화재단 등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컨설팅 주관 단체로 지정하고 다음 달 6일까지 문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제안서 심사, 컨설팅 계획 발표 등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달 말 결정한다.

10개 내외로 선정될 컨설팅 사업에는 과제당 4천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우수 컨설팅 사업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2014년 컨설팅 지원 사업에서는 지난해 마찬가지로 사업의 대상이 되는 수행 주체를 지방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재단, 지방문화원 등으로 확대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컨설팅 대상 사업도 지역 문화 현안부터 중장기 지역 문화정책 수립까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 컨설팅 사업이 지역 문화 공간 활성화, 지역 문화자원 발굴·육성을 통한 브랜드화 등 지역별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문화 연결망 구축과 지역의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