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 원활·에너지 절감 기대
남구청은 8일 원활한 교통을 위한 회전교차로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차량 정체가 심한 삼산현대아파트 사거리 일원과 옥현1교 앞 등 2곳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한다. 이달 중순 업체선정을 끝내고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이 일단 정지하고 회전차량이 우선 통행하는 교통체계로 불필요한 신호대기에 차량 통행이 지체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아파트 밀집 지역 2곳에 회전교차로를 우선 설치한다”며 “차량지체 해소는 물론 사고를 줄이고 연료를 아낄 수 있는 등의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주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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