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지역에 돌려주세요”
“경남銀, 지역에 돌려주세요”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08.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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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전직원 자필서신 朴 대통령 등 정부기관 전달
10일 거리서명운동

경남은행을 지역에 환원해달라는 염원이 청와대와 각 정부기관에 전달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역환원 촉구를 위해 경남은행 전직원이 자필 서신을 정부기관에 전달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자필로 작성된 편지는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훈 위원장,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 금융위원회 신제윤 위원장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편지에는 “경남은행이 최고가에 매각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지역민들은 자신의 일인 것처럼 지역환원 궐기대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다”며 “지역민과 은행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경남은행을 지역에 돌려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경남은행 지역환원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경남은행 전직원이 거리에 나서서 서명운동을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가두 서명운동에는 서동욱 울산시의장, 김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노총 울산본부 이준희 의장이 동참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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