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옛 서당식 교육을 통해 예절 및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름과 겨울 무룡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기수당 20명씩, 총 4기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사자소학뿐 아니라 전통탈과 부채만들기, 전통음식, 천연염색, 다도체험을 실시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입소문이 나면서 북구뿐 아니라 울산전역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옛날 서당식 교육을 통해 효사상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만점”이라고 말했다. 정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