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운 없어” 성적 부진
“외국인 선수 운 없어” 성적 부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7.12.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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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 16일 열린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전은 전원 국내 선수로만 맞서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연출됐을 정도였다.

LG에서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은 시즌인 1999~2000 때도 팀의 간판 외국인 선수였던 버나드 블런트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자기 ‘야반 도주’를 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는 이충희 감독으로서는 이번에도 외국인 선수 운이 따라주지 않아 중도 사퇴의 불명예를 뒤집어 쓰게 됐다.

심용섭 오리온스 농구단 사장은 “김승현 공백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외국인 선수 운이 없었던 것 같다. 한국 농구계의 보배와 같은 이충희 감독이 이렇게 물러나게 돼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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