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로 자전거도로 정비 완료
삼산로 자전거도로 정비 완료
  • 김잠출 기자
  • 승인 2013.07.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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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삼산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삼산로를 이용하는 자전거이용 시민의 불편과 교통혼잡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공업탑 로터리에서 태화강역(명촌교)까지 길이 4.2㎞, 폭 1.5m의 ‘삼산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시행해 지난 25일 준공했다.

시는 시가지 미관개선 등 현장실정을 반영해 재질이 견고하고 통행감이 우수한 암적색 아스콘과 사람의 왕래가 잦은 구간에는 네오스톤블럭을 시공했다.

태화강, 동천 등 하천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는 시는 지난 3월 국가자전거도로와 연결하는 문수로(옥현사거리 ~ 공업탑) 구간 3.8㎞도 개설했다.

이번 ‘삼산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준공으로 문수로(옥현사거리 ~ 공업탑)와 연결되는 시내구간 생활형 자전거도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1천96억원을 투입해 543㎞의 자전거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811억원의 사업비로 400㎞의 자전거 길을 구축했다. 김잠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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