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예대전 안영대씨 대상
울산서예대전 안영대씨 대상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7.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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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조미경·김민숙·도홍진씨… 내달 22~27일 문예회관 전시
‘제17회 울산광역시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에 안영대씨의 문인화 ‘녹매-梅花一枝江畔橫(매화일지강반횡)’이 차지했다.

(사)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조동래)는 23일 제17회 울산광역시서예대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서예협회 울산지회는 총 422점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1점, 입선 257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영대(64· 중구 성안동)씨의 작품 ‘녹매-梅花一枝江畔橫(매화일지강반횡)’은 작품 구도와 필의를 충분히 살려 문인화가 갖춰야 할 선비 정신을 잘 나타낸 수작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조미경(한글), 김민숙(한문해서), 도홍진(한문행초서)씨 등 3명이 선정됐다.

박석종(한국서협 초대작가)심사위원장은 “이번 대전은 지난해에 비해 출품 수는 비슷했지만 작품수준은 비교적 높았다”며 “특히 문인화 부문 출품 수가 가장 많았을 뿐만 아니라 수준 역시 가장 높았다”고 평했다.

입상작은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실에서 일반에게 공개된다. 시상식 및 개막식은 다음달 22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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