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직녀의 또다른 이야기
견우 직녀의 또다른 이야기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7.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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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단 ‘결’ 26일 울산대공원 공연
▲ 마당극단 '결'의 창작마당극 '新견우직녀뎐'.
마당극단 ‘결’이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창작마당극 ‘新견우직녀뎐’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결’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마당극은 설화 속의 친근한 인물인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흥부, 놀부, 뺑파, 변사또 등의 전래동화 인물들을 엮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꾸몄다.

이번‘新견우직녀뎐’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보는 마당극으로 결 특유의 춤과 노래가 결합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염쟁이 유씨’ 극작가로 유명한 김인경 선생의 극작을 바탕으로 마당극단 결만의 색채로 만들어 간다.

극단 관계자는 “공연뿐만 아니라 통일기원굿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참여자들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내고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당극단 결은 8월 한달 동안 울산 각 지역을 돌며 ‘新견우직녀뎐’ 순회공연을 예정중이다. 관람료 무료. 문의☎ 052-286-3855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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