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2부두 밝아졌다
울산항 2부두 밝아졌다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07.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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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조명교체… 야간작업환경 개선 기대
▲ 14일 UPA는 본항 2부두 조명탑 5기를 LED투광등 125개로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을 밝히는 조명등이 두 배 더 밝아졌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하역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항만이용자의 야간보행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한‘2013년 울산항 조도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항 조도보강은 본항 9개부두의 하역작업용 조명등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하며, 총 사업비는 약 31억여원이다. 올해에는 약 4억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항 2부두 조명탑 5기의 나트륨등을 LED투광등 125개로 교체했다.

종전 2부두 1,2번 선석 주변의 조도가 30~40룩스(LUX)에서 사업시행후 75룩스 이상으로 개선됐고,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25%~30%의 전력도 절감하게 됐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올해 조도보강공사로 부두 조명이 밝아져 울산항의 야간 항만하역 작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UPA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두내 조도를 높여 야간작업 효율성 제고 및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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