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조명교체… 야간작업환경 개선 기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하역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항만이용자의 야간보행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한‘2013년 울산항 조도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항 조도보강은 본항 9개부두의 하역작업용 조명등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하며, 총 사업비는 약 31억여원이다. 올해에는 약 4억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항 2부두 조명탑 5기의 나트륨등을 LED투광등 125개로 교체했다.
종전 2부두 1,2번 선석 주변의 조도가 30~40룩스(LUX)에서 사업시행후 75룩스 이상으로 개선됐고,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25%~30%의 전력도 절감하게 됐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올해 조도보강공사로 부두 조명이 밝아져 울산항의 야간 항만하역 작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UPA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두내 조도를 높여 야간작업 효율성 제고 및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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