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알뜰폰’ 출시… 이통사 보다 40% 저렴
미래부 ‘알뜰폰’ 출시… 이통사 보다 40% 저렴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07.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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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타행인출 가능
# 농협 14일 오전 0~6시 금융거래 일시중단

농협은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산시스템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최신 장비로 교체한다. 농협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오전6시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간 농협 고객들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스마트뱅킹·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한 거래 내역 조회, 이체 등 금융거래가 제한된다.

다른 은행에서 농협으로 자금을 이체하는 업무도 제한된다.

다만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물품구매와 타행·제휴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서비스인출은 가능하다. 각종 사고신고는 농협고객센터(☎1588-2100)를 이용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존 이통3사보다 30~40% 저렴한 알뜰폰 상품들이 빠르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알뜰폰 주요 상품은 ▲중고 또는 자급제 단말기를 활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SIM only 음성무제한·정액요금제 ▲소량 음성위주 이용자에게 적합한 표준·선불요금제 ▲청소년·장애인 등에게 적합한 특화요금제 등이다.

SIM only 요금제는 ▲LTE 망내·외 음성무제한 요금제(24개월 약정시 2만원 수준) ▲3G·LTE 망내 음성무제한 요금제(24개월 약정시 4만4천원 수준) ▲무약정 LTE 정액요금제(기본료 3만5천원 수준)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종량요금제·선불요금제로는 이용자가 음성·문자 및 데이터 제공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음성통화료가 초당 1원인 요금제(이통사 표준요금은 1.8원), 음성통화료가 후불 수준인 초당 1.8원인 선불 요금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화 요금제로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알뜰폰 사업자들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사들의 새로운 자급제 단말 출시를 적극 유도하고 올해 하반기 중 5종 이상의 자급제 단말기가 출시된다.

저렴한 알뜰폰 상품을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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