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페루에 사회적 기업 설립
이노베이션, 페루에 사회적 기업 설립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3.07.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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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농민에게 영농기술 전수해 자립 지원
▲ SK이노베이션이 페루에 농촌마을 사회적 기업인 ‘야차이와시’ 개소식을 열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지구 반대편의 나라 페루에서도 SK식 사회공헌의 대표 모델인 사회적 기업 확산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페루 필피차카에서 김태원 SK이노베이션 리마지사장, 에밀리오 호세 필피차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 자립형 사회적 기업인 ‘야차이와시’ 개소식을 열었다. ‘야차이와시’는 남아메리카 토착어인 케추아어의 Yachay(가르침)와 Wasi(장소)의 합성어로 ‘교육장’을 뜻한다.

이 사회적 기업은 앞으로 필피차카 지역의 빈곤층 농민들에게 각종 농업기술 전수, 농지 임대, 저금리 대출 등을 원 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2월 농촌 마을인 후안카노(Huancano)에 ‘야차이와시’ 1호점을 연 뒤 농민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이번에 2호점을 열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2개의 야차이와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실제 농가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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