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상의 5층 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운동 3.0 중앙추진본부와 공동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혁신운동 3.0’(이하 3.0 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3차 이하 중소기업의 공정·경영·생산기술 등의 자발적 혁신을 지원하는 운동이다. 70~80년대 공장새마을운동(1.0)의 자조정신을 계승하고, 대기업 1차 협력사 중심의 성과공유제(2.0)를 발전시켜 2·3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패러다임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의 시행취지와 사업소개 및 참여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기업체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산업혁신운동 3.0’은 지난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요대기업과 재원출연을 위한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어 이달부터 광역시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사업설명회 시행을 통해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무엇보다 1차 협력사에 비해 혁신의지와 노하우가 부족해 생산성 혁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내 2·3차 협력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울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E-mail(business@ucc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