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그림그리기·글짓기’ 성료
‘반구대 그림그리기·글짓기’ 성료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7.07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심사결과 발표
▲ 제1회 어린이 반구대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가 지난 6일 울산대에서 열렸다.
‘그림으로 쓴 역사책 국보 반구대암각화’ 울산전시를 기념해 열린 제1회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6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학부모 등 500여명과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이철 울산대 총장, 김두겸 울산시 남구청장 등이 참가했다. 이날 출품된 작품은 그림 300여점과 글짓기 100여점이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반구대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재창작하는 과정에서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서 ‘반구대암각화 비밀 X파일’ 동영상을 관람하고 전시관을 둘러 본 후 울산대학교 곳곳에서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울산대학교 교수진과 울산미술협회와 울산문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반구대 암각화 홈페이지(www.bangudaelove.com)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기획 특별전의 코너를 마련해 15일부터 전시된다. 교육감상, 문화재청장장상 등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장학금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미래 문화도시 울산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현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