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8시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동천리에서 25인승 관광버스가 폭발해 운전자 S(59)씨가 2도 화상을 입었다. 버스는 불에 타 3천890만원(소방당국 추산)의 피해가 났다.S씨는 “차를 운전하기 위해 시동을 켜는 순간 뒷좌석 쪽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차내 뒷좌석 쪽에서 휘발성 스프레이

울산 남부경찰서는 12일 전국을 돌며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업주를 폭행하고 협박해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폭행 등)로 K(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께 남구 달동의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고급 양주를 주문해 마시고 도우미를 불러 유흥을 즐기고 난 뒤 업주 A(40)씨를 협박해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지

울산 동부경찰서는 10일 대기업 정문 앞에서 불법 사행성게임장 영업을 한 K(47·여)씨 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 출신인 K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울산 북구 양정동의 한 대기업 정문 앞에서 50대의 게임기를 두고 3개월간 영업을 하면서 억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합

성남동 자매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이 경남 양산 일대에 나타났다는 제보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지난 10일 오전 경남 양산시 웅상읍의 한 공장에 다니는 A(25·여)씨는 사내방송을 듣고 깜짝 놀랐다. 방송은 “울산자매살인사건의 용의자 김홍일이 이 일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니 여성분들은 특별히 몸조심하라”는 내용이었다.

화물차 연쇄방화사건과 화물연대와의 관련성이 일부 드러나면서 지지부진했던 피해차량 보상 문제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지난달 5일 울산시는 국토해양부의 ‘화물연대 관련 피해차량 보상지침’에 따라 화물연대 파업과 방화사건의 연관성이 밝혀지면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화물차 피해금액을 산출, 보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국토해양부는 화물연대가 방화사건에

무더위로 인해 급증한 생활민원으로 인해 울산 남구의 ‘OK생활민원기동대’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2일 남구청에 따르면 OK생활민원기동대는 최근 하루평균 50여건 이상의 생활민원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 늘어난 민원들은 대부분 에어컨 점검, 냉매보충, 선풍기 고장, 방충망보수 등의 여름철 특이 민원이라고 남구청은 설명했다.지난달까지 OK생활민원기동대는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숙)은 오는 31일까지 유아교육 담당 장학사를 포함한 총 5명의 점검자가 강북 지역 공·사립 유치원 총 87개원 중 40개 유치원을 표집해 점검을 시작했다.이번 점검은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한 방과후(종일반) 수시 현장점검으로 방과후(종일반) 제반 운영 현황을 포함해 종일반 학부모 동의 여부,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

울산시가 12일 울주군 나사항 일원에서 해양폐기물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정화활동에는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 전문스쿠버 30명과 육상지원 30명 등 70명이 참여해 보트, 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해 수중정화활동과 함께 연안주변 폐어구, 폐어망 등을 수거했다. 지난달에도 울산시는 명선도, 주전항, 정자항·동진항 등에서 40t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울산시 동구청이 차고지가 아닌 곳에 상습적으로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선다. 동구청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새주차 특별단속을 오는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동구청은 화물 및 여객자동차가 차고지외 이면도로 등에 밤샘주차로 교통사고 발생과 통행불편 등을 일으켜 야간 특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동구청은적

태화루가 완공되면 최소한 1년 정도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비워두며 현대적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태화루 서쪽과 태화강 대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조각공원으로 만들어 한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자는 제안도 제시됐다.울산시는 9일 ‘태화루의 현대적 활용방안에 대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수렴

고래 1번지 울산 남구의 고래연구소가 고래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했다.9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해양포유류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내 관련 연구부서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포항공대, 한양대, 서울대, 충북대 등과 함께 참돌고래 해부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전날에 이어 9일에도 파업을 이어갔다.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부분파업(점심시간 1시간 제외)을 벌였다.현대차는 여름휴가를 끝내고 이번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지만,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이 여의치 않다면서 전날부터 2시간 부분파업을 전개했다.지난달 13일과 20일에도 4시간씩 부분파업을 했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0일 새벽 울산에서 발생한 자매 살인사건과 관련, 범인 김홍일을 검거하기 위해 10일 하루동안 울산·부산 경찰관을 동원해 부산 기장군 천마산 일대를 수색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색은 김홍일의 차량이 발견된 부산 기장군의 한 대학 주변 천마산 일대를 울산·부산청 경찰관 약 700명, 수색헬기 1대, 경찰특공대 수색견 6마리를 동원해

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오후 남부서 교통사고조사계 사무실 내에서 폭주족으로 검거된 전력자 9명을 상대로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폭주행위 예방과 오토바이 운행문화 개선을 위한 ‘이륜차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9명은 모두 10대 청소년들로 지난 5월 12일 심야시간대 남구 달동과 삼산동 일대를 수십 대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줄지어 운행

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지인이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받으려고 소지품을 맡겨 놓은 틈을 이용, 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J(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6월 4일 오후 1시께 남구 무거동의 한 미용실에서 교도소 동기의 소개로 알게 된 P(29)씨가 이발하는 사이 P씨의 가방에서 지갑 및 현금 67만원을 훔쳐 달

1. 지난 6일 오후 3시께 중구 약사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폐식용유 수거함에 서 있던 J(65)씨가 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붙잡혔다. J씨는 폐식용유를 미리 준비한 페트병 8개에 옮겨 담고 있던 중이었다. 경비원은 J씨를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J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폐식용유를 비누공장에 팔기 위해 했다”고 진술

사업자의 부도로 14년만에 방치됐던 울산시 울주군 삼남장백임대아파트 사업재개를 놓고 이해관계인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 3일 장백임대아파트의 사업자를 (주)그린장백에서 초정개발(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당산토건은 9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 사업주체 변경을 특혜”라며 이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당산토건

지역 주민들이 학교 통합에 합의함에 따라 울산 울주군 상북지역의 궁근정, 길천, 향산초 3개교 통폐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시교육청은 학생수 60명 이하의 학교에 대해 2014년까지 통폐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현재 궁근정, 길천, 향산초는 전교생이 각 76명, 74명, 98명이다. 이들 3개교는 울산의 대표적 농촌 학교로 최근 수년간 학생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