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시 동구 주전마을에 주민들을 중심으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주전마을은 2010년 10월 국토해양부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에 선정됐다.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시범사업에 따라 주전마을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8억원의 예산으로 주전항 방파제 경관개선, 주전해안 경관길 조

울산시 울주군이 하천부지를 무단 점유한 채 불법 건축물을 30년 넘게 사용하는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KCC 언양공장에 하천법 위반 혐의로 2차 변상금을 부과했다.울주군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치 변상금으로 2천251만원을 KCC 언양공장에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울주군은 KCC 언양공장이 울주군을 상대로 제기한 불법 건축물 사용중지명령 취

경찰이 한파 속에서 길을 잃은 노인의 가족을 찾아 주는 등 설 연휴동안 미담 사례가 잇따랐다.울산 중부경찰서는 설날인 10일 아들 집을 찾아 나섰다가 길을 잃은 80대 치매노인의 가족을 찾아줬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에 사는 김모(86) 할아버지는 설을 맞아 큰아들이 사는 서울에 가기 위해 전날 부산역에서 KTX 기차에 올라탔다. 치매 증상이 있던

울산시 중구는 원룸·다가구주택 등도 상세주소를 부여받아 아파트와 같이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중구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아파트나 연립주택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만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동·층·호(상세주소)를 주소로 사용해 왔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경우 가구별 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건물이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

노인들을 상대로 문구점에 파는 영수증을 수표인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전통시장에서 영수증을 10만원권 수표로 속여 거스름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J(62)씨를 입건했다. J씨는 지난달 2일 중구의 한 분식집에서 죽을 주문하고 영수증을 제시해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등 전통시장에서 3차례에 걸쳐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울산시 북구 A공장에서 직원 A(5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와 A씨가 평소 금전 문제로 고민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울산과 포항, 여수지역 플랜트노조 3곳이 경쟁관계인 민주노총 플랜트노조에 맞서 전국건설플랜트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전국플랜트노조연맹)을 결성했다. 11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플랜트노조연맹은 지난해 12월 17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플랜트노조연맹에는 울산지역 플랜트노조인 국민

울산시 동구가 2011년 옥류천이야기길, 지난해 대왕암솔바람길에 이어 염포산 주전권역의 스토리텔링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청은 ‘민초와 하늘’을 메인 테마로 ‘염포산 주전권역 스토리텔링’ 개발사업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염포산 주전권역 스토리텔링 개발사업은 ‘민초와 하늘’을 메인테마로 현장답사, 전설채록과 고증 등을 통해 염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조기집행 대상 26개 사업 예산 1천913억원의 60%인 1천148억원을 상반기에 미리 집행하기로 했다.시교육청은 ‘울산교육재정 조기집행 점검단’을 구성해 월별 조기집행 계획 대비 집행 현황을 분석·평가해 조기집행 추진 상황을 오는 6월말까지 종합관리한다.집행 상황 관리를 위해 월 1회 시스템을 통한 자체 점검, 월별 목표액 대비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객상담센터는 전화상담원 83명을 오는 25일부터 업무에 투입한다.전화상담원 모집에는 총 1천553명이 지원했다.센터는 필기시험으로 166명을 선발, 면접을 통해 지난달 25일 합격자 83명을 발표했다. 센터는 지난 2일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 10곳 중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나

울산시 중구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금연구역 지정 및 안내 의무, 금연구역 표시 부착 안내, 흡연실 설치 시 법령 기준 준수 등을 지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은 공공기관, 음식점, pc방, 의료기관, 초·중·고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목욕장 등이다.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으로 칸막이를 통해 구분하는 현행 방식은 담배연기 차단

탑승 금지된 선박인 부선에 선원을 태워 운항한 해운업체와 선원 관리 감독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11일 선박안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H해운업체와 이 회사 선원관리 감독자 C(35)씨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C씨와 해운업체는 지난해 4월 경남 창원시 마산항 두산중공업 부두에서 부산기장군 신고리원전 해상까지 선원 P씨를 부선에 태

울산 남부경찰서는 11일 성매매 여성들을 모텔로 불러 유사성행위를 하고 감금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K(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께 울산시내 한 모텔로 성매매 여성 2명을 부른 뒤 돈을 주고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K씨는 이들 중 한 명을 10분간 모텔 밖으로 나

울산 남구 용연·황성동 바다에 추억이 있는 사람은 지금 아니면 다시 이 바다를 볼수 없다.7일 찾은 이 해안은 벽해상전이 진행중이었다. 20년전 한 차례 얕은 해안을 매립한 이곳에 다시 매립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이곳에는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항만시설이나 정유탱크가 들어선다.이 해안은 1

“쥐 밥 줄 걱정에 명절에 제대로 쉬지도 못해요”울산대학교 매타염증연구센터 실험동물실 관리자 신명수(29·여)씨. 신씨는 매일 실험용 쥐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최장 연휴’니 ‘징검다리 휴일’이니 하는 말은 잊은 지 오래다. 7년째 근무중인 신씨에게 쥐는 가족과 같다. 1년 365일 실험용 쥐와 동고동락하면서 쥐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라연균 조합원이 7일 “노조 집행부는 외부세력에 휘둘리지 않고 조합원이 원하는 대로 지회를 독자적으로 이끌어달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울산공장에 붙였다.그는 ‘지회 조합활동에 환멸을 느끼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누구보다 지회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며 이렇게 주문했다.그는 “그동안 김모씨가 현대차 불법파견 10년 투쟁을 끝장낼 수 있

울산시 중구는 올해부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중구에 따르면 농가당 피해보상금산정 결과 10만원 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이내로 보상한다.피해신고와 조사 및 보상 절차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농지소재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구청에서 농축산소득자료(농촌진흥청)에 의

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인적이 드문 곳에 공장을 차려놓고 유사휘발유를 제조·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K(2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K씨 등은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경북 칠곡군의 한 공장에 유사휘발유 제조 장비를 설치하고 24만 ℓ(시가 2억5천만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