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 대기업 직원이 아들의 사법처벌을 가볍게 하려고 1억원을 기부하는 과정에서 중첩된 거짓말로 본의 아니게 ‘기부 영웅’에 오른 사실이 밝혀져 지역사회에 안타까움과 배신감을 동시에 주고 있다. 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A(57)씨는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씩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평생을 살면서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을 듣는 기회는 몇 번이나 될까. 22일 울산화학의 날에 UNIST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7회 글로벌 리더 특별 초청 강연회’가 그 흔치 않은 기회다.19일 울산시와 UNIST에 따르면 이날 강연회는 2010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미국 퍼듀대학교 네기시 에이이치 교수를 비롯 윤의준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윤경

태화강 100리길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된다.울산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태화강 100리길 자문회의를 열어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를 했다.시는 오는 4월말 용역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갖고 자문회의를 거친 뒤 하천점용 등 행정절차를 거쳐 8월쯤 공사에 들어가 올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울주군은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하는 문화공간 복합웰컴센터를 내년 말 준공하기로 했다.울주군은 19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및 인공암벽장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복합웰컴센터에는 198억원, 인공암벽장은 15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된다.복합웰컴센터의 중심시설인 디스커버리센터에는 영남알프스의 자연생태전시관, 관광안내소,

하천수질 개선효과가 뚜렷한 ‘분류식(分流式) 하수관’ 보급률이 전국최고인 울산시가 이제는 빗물오염원 줄이기에 눈길을 돌릴 때라는 조언이 나왔다. 또 울산시민들이 향우회 등 지역사회 모임에 참여하는 비율이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울산발전연구원 이상현 박사는 19일자 ‘도시환경브리프 27호’에서 지난 1월의 환경부 자료(‘전국 하수관

오는 6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가 크게 달라진다. 6월 28일부터 음식점을 찾은 소비자가 재료 원산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글자 크기가 커지고 표시 항목이 확대된다.현행 12품목인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은 16개 품목으로 확대되고, 배추김치 고춧가루 표시가 의무화된다. 또 음식점 원산지 표시 메뉴판과 게시판의 글자크기, 위치 등의 표시 방법이 대폭

앞으로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된다. 울산 중구청은 19일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지방세 납세자가 앱스토어에서 ‘스마트 청구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서비스를 신청하면 납세자가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는 금액에 관계없이 삼성, 현대, 롯데, 외환, NH, 하나SK, 국

울산시 남구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전단지 1만부를 제작,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학부모, 학생들을 상대로 배부하는 등 학교폭력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단면으로 제작된 전단지에는 장난삼아 때리는 것, 억지로 심부름을 시키는 행동도 학교폭력임을 알기 쉽게 알려주고, 학교폭력 상담·신고센터를 명기해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폭력 피해에 대해 적극

울산시와 고용노동부 등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울산건설플랜트노조가 “조사에 노조도 참가시키고, 저가수주와 불법 다단계 등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울산시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74일동안 지역 유독물영업 등록업체 499개소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지금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과학반 학생들은 ‘생활속 화학’ 체험수기 공모전에 몰두해 있다. 올해 처음 열린 이 공모전에는 시장상에서 교육감상, 한국화학연구원장상 등이 걸려있다.이 상을 타면 그 자체로도 영예롭지만 고교나 대학 진학때 특전이 주어질수 있다. 물론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각급 학생들은 이 공모전에 입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교

변영섭(사진) 문화재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반구대 암각화의 원형 보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변 청장은 취임사에서 반구대 암각화는 기본에 충실한 보존과 연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청장은 18일 취임사에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모범사례를 만들자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맏형인 반구대 암각화를 살려내고 주변의 역사문화 환경을 관광자원화 해 인류문

울산시는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동구 일산연안 4㏊에 인공어초를 설치키로 했다.울산시는 18일 오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13년 어초협의회’를 열어 ‘2013년 울산시 인공어초시설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울산시는 2011년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에 의뢰해 적지로 판정된 동구 일

2016년에 선보일 울산시립미술관을 ‘차별성’과 ‘지역정체성’을 동시에 살려 시민들의 문화소통의 공간,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으로 발돋움시키자는 제안이 나왔다.울살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김상우 박사는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한 18일자 이슈리포트 에서 “시

“친구의 도움으로 하마터면 놓칠 뻔한 일을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모릅니다”매일 작은 일에도 감사한 마음을 담고 살아가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장헌정) 학생들.울산마이스터고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1감사노트’ 쓰기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올해부터 자율적으로 매일

타당성·설립방안 용역 수행울산시는 지난 14일 국내 교통 분야 최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분석 및 설립방안 수립 용역’계약을 맺고 18일부터 10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용역결과는 내년 1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한국교통연구원은 울산의 교통현황, 국내외 항공시장 여건과 전망, 관련 법제도와 정책, 항공 이용실태

울산대병원은 18일 오후 6층 세미나실에서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구강외과 등 5개 임상과 1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스포츠의학센터장 고상훈(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스포츠 활동의 증가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관절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스포츠의학센터 신설을 통해

울산시 소비자센터가 지역의 대표 소비자보호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울산시 소비자센터가 밝힌 2012년 업무성과를 보면 지난 1년동안 소비자 피해상담 3천268건(월평균 272건)을 처리했고 연 1회 개최하던 지방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2회로 확대 개최해 수도권에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진행될 경우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소비자센터는

울산시 울주군은 각종 지역정책 수립, 평가,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2012년 제48회 울주군 통계연보 책자를 18일 발간했다. 총 523페이지 분량으로 울주군의 생활, 행정구역, 예산, 인구, 관광, 보건 및 사회보장, 주택, 교육 및 문화, 환경 등을 수록해 변화와 발전의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