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뇌졸중 재활교실
밀양보건소 내달 26일까지
2012-10-23 문형모 기자
밀양지역에는 재활의학과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고, 뇌졸중 환자들이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오기를 꺼려 제대로 된 치료나 재활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밀양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뇌졸중 질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으로 뇌졸중 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과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상반기 재활교실 참여자들은 재활교실이 끝난 후에도 매달 자조모임을 갖고 있다. 이 모임에서 참여자들은 재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뇌졸중 환자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재활에 필요한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다.
밀양시보건소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밀양=문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