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임 본부장 임명
고리원전 정영익·월성원전 이용태
2010-12-27 박선열 기자
신임 정영익 본부장은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30여년 동안 울진원전 제2발전소 운영실장, 본사 품질보증실장, 해외사업처장, 건설처장 등 원전산업의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한 원자력분야 전문가다. 특히 파리사무소 및 OECD/NEA(Nuclear Energy Agency) 파견 근무 등의 경험으로 국제 감각이 탁월하다. 지난해 UAE원전수주의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제1회 원자력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임 이용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강릉 출신으로 한양대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1979년 한전에 입사한 뒤 영광원전 제2발전소 기술소장, 원자력발전기술원 건설기술소장 등을 역임했다. 울진 4호기 준공유공 장관상(2000.2), 신기술실용화 유공자 대통령상(2008.11)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