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밑그림 완성
울산시, 2개 분야 26개 추진과제 선정 보고회
사업비 1천110억 투입, 2026년 완료
2022-11-30 이상길
울산시는 30일 오후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전담팀(TF)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완료 보고회’를 열고 비전과 세부사업 등을 공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새 정부의 디지털 기반(플랫폼)정부 구현 공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과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비전은 ‘시민중심 행정혁신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울산’으로, 목표는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지역형 디지털 기반(플랫폼) 구축 △기업·정부 상생형 기반(플랫폼)의 혁신 생태계 조성 △융합형 정보 공유 및 협업 활성화 △데이터 중심의 선제적 서비스 강화로 설정됐다.
추진전략 분야별 세부사업으로 먼저 디지털 기반(플랫폼) 구축 및 전환 분야에서 △울산형 디지털 집현전 통합기반(플랫폼) 구축 △디지털 복제(트윈) 기반 틀(프레임) 구축 △정보보안 기반(플랫폼) 구축 △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 △빅데이터 기반 범죄 분석 및 상황대응 기반(플랫폼) 구축 등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행정혁신 디지털 서비스 마련 분야는 △행정민원 서비스 디지털화 △업무처리 자동화(RPA) 도입확산, 울산형 통계포털 서비스 강화,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터시스템 도입 △지능형(스마트) 통합주차관제시스템 구축 등 14개 과제가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천11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완료될 예정이다.
서남교 시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발맞춰 울산시가 선제적으로 연구를 추진했다”며 “시민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울산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