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항 달포부두 ‘컨’ 야적장 개방
2008-02-03 윤경태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종운)는 울산항의 원활한 물류 처리와 항만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해 온산항 달포부두를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이달부터 컨테이너를 이용한 러시아 및 중국행 자동차부품 수송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온산항 컨테이너부두에 대한 포장 공사까지 진행돼 원활한 물류 처리를 위해 취해진 조치다.
UPA는 올 한해 러시아와 중국으로 가는 자동차부품용 신규 물량 1만4천 TEU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항은 지난해 37만3천 TEU의 물량을 처리해 컨테이너터미널 개장 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 윤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