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비산화물 수송차량 덮개전환 지원
내달 12일까지 우선대상자 모집… 1대당 비용 70% 지원
2020-05-24 김지은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비산화물 운송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울산항 내 비산화물 수송 차량 덮개를 양쪽 날개형에서 밀폐형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수송 차량 덮개를 밀폐형으로 전환할 경우, 한 대당 전환비용의 70%(울산항만공사 50%, 울산시 20%, 최대 280만원)를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수송 차량 15대를 밀폐형 덮개로 전환했고, 올해는 15대를 추가로 전환해 울산항 비산화물 수송차량의 73.2%(총 41대 기준)를 밀폐형 덮개로 전환할 예정이다.
우선 지원대상자 모집 대상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하역사업자 중 비산화물 수송차량을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용하는 사업자로, 울산항만공사는 사업계획 평가 등 제반 사항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