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NH안전 보험’ 가입자 증가

정부지원 확대로 부담 줄고 보장 늘어

2020-05-24     김지은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의 가입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지원 확대로 농업인 부담은 줄고 보장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정부의 100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농어업인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을 계기로 2018년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하는 정책 보험 상품 ‘농업인 NH안전 보험’을 출시했다.

가입자는 2018년 8만9천명, 지난해 14만2천명, 올해 4월 기준 12만2천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지난달 말 기준 가입 인원은 60만명을 넘어섰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만여명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말에는 가입자가 86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농협은 예상했다.

이 상품은 사망 시 최대 1억3천만원 정액 보장을 한다. 상해·질병, 치료급여금의 경우 보장금액을 5천만원까지 확대했다. 농업인이면 만 15세부터 8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