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관광호텔, 코로나 극복 ‘특별요금제’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가족 대상… 12곳 평균 20% 최대 45% 할인
2020-04-06 이상길
이번 요금 할인은 지난달 30일 발령된 울산시 행정명령 4호에 따라 이달 1일 이후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면서 격리 기간 중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가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역 관광호텔 12개소에서는 평균 20%, 최대 45% 할인된 내국인 특별요금제를 실시한다.
이용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 0% 할인된 금액으로 내국인 이용객에게 제공된다. 특히 롯데호텔의 경우 자가격리자 가족은 45% 할인된 금액인 12만1천원(조식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용 기간, 이용인원 등 세부 사항은 호텔 측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