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평가 1위

경영진 현장 안전경영활동·안전문화제 개최·관리 무인화 등 추진

2020-04-02     김지은
한국동서발전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평가’에서 24개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1천억원 이상 대규모 발주공사를 시행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주공사 재해율(상시근로자수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을 평가한다.

동서발전은 이 평가에서 2018년 재해율 최저 수준을 달성해 22개 공공기관 중 2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해에는 재해율 0.05%(공공기관 평균 재해율 0. 52%)를 기록해 24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서발전은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

△협력사 안전 활동 참여 △안전관리의 지능화와 무인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경영진이 직접 안전을 챙기는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매월 시행하고 있으며, 전사 기본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업무·생활 중 기본안전수칙 운영, 산업안전·교통안전 분야의 시각화 시설 확충으로 사업장의 안전교육장화를 구축했다. 또 원·하청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도전 안전골든벨 등 안전문화제를 개최해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법규·기준의 이해도를 높여왔다.

안전펜스, 조명, 안전경보장치 등 안전시설도 수시로 보강하고, 작업자 컨베이어 접근통제시스템, 폐수저장조 무인 청소로봇, 지능형 통합 재난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의 지능화와 무인화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