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동에 개방형 공영주차장 조성
5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
2020-03-26 성봉석
앞서 이 일대는 상시 불법주차를 하는 차량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끊이질 않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교통 개선 호소가 있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무거동 1326번지 외 15필지 일대에 7천576㎡ 규모, 총 110면으로 개방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유지를 활용한다.
이번 공영주차장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삼호동행정복지센터, 삼산동 거주자 우선주차제 사무실, 거주자 우선주차 홈페이지(park.ul sannamgu.go.kr)에서 가능하다. 월 이용요금 1만원으로 1면을 배정받아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삼호동 일대는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주차 문제와 교통소통 문제가 극심했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