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 친환경농산물 1천800여만원 판매
시·교육청, 구·군 590개 꾸러미 주문… 급식 납품 농가에 도움
2020-03-25 김원경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울산시와 시교육청, 북구를 포함한 지역 구·군이 동참해 지난 23일까지 총 590개 꾸러미가 주문됐다. 판매액은 모두 1천770만원이다.
북구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배송작업을 진행하며, 완료 후 농가별로 정산할 예정이다.
꾸러미 당 가격은 3만원으로, 농산물별로 소포장해 장바구니에 담아 수제 면마스크 1장과 함께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직접 배송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시와 구·군, 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농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과 함께 농협 울산유통센터 로컬푸드 판매장 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전용 매대’ 판매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