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우여객자동차·우리버스 직원 자발적 무급휴직·월급 삭감
2020-03-15 김원경
업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내버스 수입금 감소에 따라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관리부 사원들의 긴급회의 결과 관리부 인원 감축 및 무급 휴가와 직급별 급여 삭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불황으로 시내버스 탑승객이 70%이상 줄고 수입금이 감소해 앞으로의 시장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직원들의 급여를 10%~30% 삭감하기로 했다.
대우여객자동차(주)와 우리버스(주) 관계자는 “경영층의 솔선수범이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 및 임직원들의 일치단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여객자동차(주)와 우리버스(주)노동조합에서는 일부 노선 감축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