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25일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사진영상전

2020-02-23     김보은
부산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139일간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사진·영상전 ‘멸종, 그리고 보호’ 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267종을 사진과 영상 등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1부 멸종과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부 자연색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3부 생물다양성의 보호와 노력으로 구성한다.

박물관은 특히 2부를 눈여겨봐야 볼 것을 추천한다.

2부에선 ‘생물들의 탄생’, ‘땅·생물들의 보금자리’, ‘숲·생물들의 필수 요소’, ‘물·생물들의 보호막, 하늘’ 네 가지 주제의 자연색과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생물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해보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며 “부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사 표본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사 관련 볼거리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