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전리 각석+우승 기억’ 담은 2020시즌 유니폼 공개
“국보의 기운 입고 큰 무대로 염원”
2020-01-13 정인준
울산현대가 13일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2020 시즌에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의 타이틀은 ‘울산의 유산’이라는 뜻의 ‘Heritage of Ulsan(헤리티지 오브 울산)’이다. 기존 유니폼은 클럽의 상징인 호랑이를 콘셉트로 제작 됐지만 2020시즌엔 울산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Heritage(유산)를 기본 테마로 잡았다.
홈 유니폼 줄무늬 옆엔 2005년 우승했던 해에 사용했던 흰 줄무늬가 추가됐다. 원정 유니폼 역시 당시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유니폼 판매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용 유니폼부터 판매되며, 사전 주문 형식으로 시작한다. 구단 공식 온라인샵(www.uhshop.co.kr)에서 14일 오후 5시부터 26일까지 구매 신청 가능하다. 주문기간 종료 후 배송까지 약 30~40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리그 유니폼은 다음달 중 판매 예정이며,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