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양광 발전설비 품질관리 강화
기자재 시공 표준검사·점검 체크리스트 마련으로 신재생 품질 높여
2020-01-06 김지은
이는 신재생 발전설비의 양적 확대에 따른 질적 관리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서, 기자재 제작부터 시공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의 종합적인 품질 레퍼런스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KS인증 기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나, 제작사간 품질 검사 항목 및 입회점 등의 차이가 있었다.
해당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현장 적용 및 검증으로 시공자와 발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화력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운영됐던 품질검사자 인력 풀에 신재생 분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 분야 기자재 및 시공 품질 검사 노하우를 갖춘 기술 인력을 확보하게 돼 신재생 사업 추진 시 품질인력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자재 및 시공 품질확보 방안은 신재생 분야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에너지 전환에 따른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