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 창업농 현장 간담회’ 열어

宋 시장·창업농 대표 20여명 참석

2019-11-26     이상길
송철호

 

울산시는 26일 오후 송정농원(북구 중보길 46)에서 ‘소통 365 현장 속으로’ 시책과 관련해 ‘청년 창업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농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 시장과 청년 창업농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농장 현황과 운영에 관한 토론을 갖고 애로사항 해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지원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전한 청년 창업 농가를 위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북구 5명, 울주군 19명 등 총 24명에게 2억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년에는 신규로 11명을 선정해 올해 만료되는 3명을 제외한 총 32명에게 2억8천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되려면 신청자 본인 명의의 농지·시설 등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업경영체 육성법’에 따른 농영경영 정보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등 자격 요건을 갖춰야 구·군에 신청할 수 있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