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18회 춘포문화상 수상식·장학금 전달식
자유총연맹 울산지부·서진길씨 등 수상
2019-11-21 김지은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은 21일 덕양 대강당에서 노옥희 교육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에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문화 부문에 서진길 △예술 부문에 이상일, 외솔뮤지컬컴퍼니 △언론, 출판 부문에 이양훈 △교육 부문에 이정호, 서금자 등 7명이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공동수상자 500만원씩)을 각각 수상했다.
또 학술문예지원금 분야에서는 (사)한국예총 울산광역시 연합회가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재단은 그동안 춘포문화상으로 6억4천850만원, 문예·예술지원으로 1억600만원, 장학사업으로 1천230명의 학생들에게 7억6천450만원을 지원했다.
이덕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수상자분들의 활동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와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각의 자리에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은 이덕우 이사장이 2001년 인재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학술 등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덕양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년 순이익 중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1억원을 기부했다. 김지은 기자